제목 | 송도산부인과 곽생로에서 조기진통 입•퇴원, 37주 응급에서 제왕 출산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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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4-22 | ||
제목 | 송도산부인과 곽생로에서 조기진통 입•퇴원, 37주 응급에서 제왕 출산까지 | ||
등록일 | 2025-04-22 | ||
안녕하세요 지난주 수요일에 출산하고 일요일에 조리원으로 넘어온 따끈따끈한 후기입니다..ㅎㅎ 우선 저는 집이 송도이기도 하고 먼저 임신,출산을 한 동네 친구가 본인은 병원이 멀어서 힘들었다고 곽생로로 가라고 추천을 해줘서 임신 5주 확인부터 그냥 병원을 정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이 진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ㅜㅜ 임신중 아무런 이슈가 없다가 30주에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어용 새벽에 분만실 달려가서 태동검사랑 질초음파를 봤는데 그날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사고는 뒤늦게 여파가 올 수 있으니까 다음주에 다시 외래에 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31주 1일차에..외래에 갔다가 조기진통으로 바로 입원행이었어요ㅜㅜ 3주 입원후 34주 1일차에 퇴원했는데요 이거 진짜 멘탈 털리는 일이거든요ㅠㅠ다인실에서 눕눕생활만 해야하고 혹시 조산할까봐 엄청 조마조마하고.. 근데 정말 이 기간동안 병원쌤들 덕분에 멘탈 잘 잡고 3주 후에라도 퇴원할 수 있었어요..! 우선 간호쌤들이 엄청 프로페셔널하세요 3일에 한번 주삿바늘을 갈아야하는데 저 단 한번도 혈관이 붓거나 터지거나 한적 없이 잘 갈아주셨어요 제가 뭘 물어봐도 다 대답 잘 해주시고 상황 설명도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챙겨주신다는게 느껴졌어요 진짜 큰언니, 작은이모처럼 챙겨주시고 마음 써주시는게 너무 감사했어요ㅜㅜ 당직 선생님도 제 담당이 아니신데도 계속 수축그래프, 초음파 확인해주셔서 전문가들 믿고 편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눕눕생활을 하다가 결국 37주 1일차가 되자마자 진통이 왔어요ㅋㅋㅋ 참.. 성격은 급한데 효자인지 딱 정상분만인 37주 되자마자ㅋㅋㅋ집에서 떡볶이 먹다가 진통이 와서 급하게 분만실 전화하고 출발했어요 사실 계속 조기진통이 있었어서 수축 느낌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진진통은 정말ㅋㅋㅋ다르더라고요 병원에 7시 정도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태동검사 아니나 다를까 분만진통 급하게 마취과선생님, 퇴근하셨던 대표원장님 다 오시고 수술준비 들어갔어요 (제가 자연분만은 제 건강상 진짜 자신이 없어서 선택제왕 할거라고 계속 담당쌤께 말씀드렸던 상황) 떡볶이를 먹어섴ㅋㅋ수면마취는 안된다고 했는데 저는 마취쌤이 살짝 놔준 진정제 덕분에 짧게 잠들어서 너무 편하게 수술했어요 8시30분에 수술 들어가고 8시 45분에 아이가 탄생했어요..! 다행히 2.96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고 우렁차게 울어줬어요ㅠㅠ 그리고 4박5일 입원기간동안 저는 회복이 좀 빠른 편이었어용 수요일 저녁에 수술하고 목요일 2시에 신생아실 면회 걸어갔어요ㅎㅎ간호쌤들이 엄청 걱정하시면서도 잘 도와주셔서 금방 걷고 발 움직이고 했어요..! 사실 진통제를 시간 맞춰서 잘 놔주신 덕분인듯ㅎㅎ 수술도 너무 잘 된것 같아요 최소한으로 수술라인 잡아주신 거 같고 피고임이나 문제 전혀 없어서 일요일에 바로 실밥 제거하고 퇴원했어요..! 진짜 조기진통 입원,퇴원, 응급제왕까지 임신 후반기에 너무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 애기 보니까 또 힘든게 잊히네요 넘 신기해요ㅎㅎ 송도 사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인천 사시는 분들은 곽생로 진짜 추천합니다..! 이유를 빠르게 요약하면 1. 김현진 원장님의 수술실력 2. 간호쌤들의 프로페셔널함 - 주사 진짜 잘 놔주시고 아프기 전에 미리 챙겨주심 3. 입원해있는 산모, 임신부를 진심으로 위해주는 간호쌤들이 계심 4. 입원실이나 병실 컨디션이 아주 좋아요 5. 병원밥이 맛있어요ㅎㅎ(tmi 제가 오래 입원해있어서 조리사쌤마저 저를 안타까워하고 넘 잘챙겨주심..ㅋㅋㅋ) 보호자식사도 신청하면 되게 잘 나와용! 덕분에 회복도 빨라서 어제 조리원 입실부터 유축하고 오늘은 직수하고 마구 걸어다니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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