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생로 산부인과에서의 마지막 밤!

​

처음부터 제왕절개를 생각하고 갔는데도

수술날 얼마나 긴장되고 떨리던지..

잠에서 깨고나서 남편이랑 아가를 만났습니다

​

마취를 엄청 잘해주시는 분이 마취해주셨다며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수술 후에도 편했고 큰 문제없이 잘 회복했습니다!

수술은 김현진대표원장님께!!

역시 소문대로 슥슥..

들어가서 15분정도 걸린듯하네요

중요한건 회복상태! 역시 좋았습니다

모두들 너무 친절하셔서 불편함없이 지낸거같아요

일정이 당겨지는 바람에 2인실로 가게되었는데

TV없고 사람없는거 빼면 너무 좋았던 2인실..

저희만 사용해서 넓고 편하게 이용했어요

나가서 운동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핳

키 180넘는 남편에게 딱인 쇼파.. 다 넓고 큽니당

3일차엔 사람이 몰려서 1인실로 옮겼네요

면회시간에는 아가도 만나고

수유실가서 모유수유연습도 해보고

궁금한거 엄청 많아서 다 물어봤는데

모두들 친절하게 답해주셨어요ㅜ.ㅜ

신생아실에서 분유 선물받고 설명도 듣고

소아청소년과에서 아가상태도 듣고

퇴원관련해서 방에 오셔서 설명도 듣고

마지막 날이구나 실감이 오는 날입니당

마지막 짐정리 후 야참이 나와서

야참먹으며 그동안 잘 지내온 후기를 적고있네요

너무나도 만족한 첫출산이였어요!

둘째 계획은 없지만 생긴다면 곽생로에서..😂